대림대 이상욱 교수1 반구대 가세(가장자리)에서 - 이상욱 며칠 수리산 기슭에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라떼를 한 잔 하며 아바타2 영화의 고래 때문인지 고래가 생각나 대림대 이상욱 교수(시인, 국제우드볼연맹 부회장)의 인생총량의 법칙 시집을 꺼냈습니다. 그제 모임에서 울산농협지역본부장을 하셨던 선배가 울산 북구 뿐만 아니라 동구 바닷가에도 미역이 난다는 이야기에 울산 앞바다 고래가 연상되었기 때문입니다. 1. 반구대* 가세에서 동해를 수조에 담아 아쉬움 남기고 떠났네 물살 흔적 사라진 그 자리에 그리움 가득 너의 마지막 모습 아직 아프고 또 아리네 함께 했던 가버린 시간 찾게 해 주소서 기다림에 지쳐 그 자리 찾아가네 그리운 바다 맴돌다 맴돌다 돌아가네 어디로 떠났는지 너의 모습 찾을 수 없어 선바위 반구대 뭍이 되어버린 그 자리로 다시 돌아.. 2023.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