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 전원주 자서전 : 영원한 2등인생은 없다 장수프로그램인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탤런트 전원주씨가 이야기하는 '영원한 2등인생은 없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읽은 책들 중에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과 역사책을 가장 좋은 책으로 여깁니다. 1. 나의 어머니 이야기 어머니는 동대문시장에서 포목상을 내고 장사를 하셨는데, 그야말로 돈을 끌어모을 만큼 수완이 좋았습니다. 손님이 오면 뭐라도 먹였습니다. 떡이든 쥬스든. 언젠가 내가 물어 보았습니다. "엄마는 왜 그렇게 장사를 잘 하우?" 어머니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딴 거 없다. 손님 가슴에 거울을 대고 비쳐보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손님이 뭘 원하는지, 즉 손님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뭔가를 정성으로 대접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 2022.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