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철학이 있는 풍경1 사진, 철학이 있는 풍경 오늘은 "사진은 자신에게로 다가가는 의미의 탐색이다. 장면을 찍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생각을 찍는다"를 강조하는 사진작가 하재열씨의 '사진, 철학이 있는 풍경' 강연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내일부터 일본 여행을 떠납니다. 4박 5일 여행을 마치고 와서 글을 다시 써겠습니다. 1. 사진의 역사 16세기 무렵 화가들은 보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는 장치를 이용하였습니다. 어두운 방의 한 쪽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그 반대편 벽에 외부 정경의 역상이 맺히게 하는 장치였습니다. 1826년 프랑스의 니에프스는 카메라 옵스큐라에 투영된 영상을 감광판으로 포착해 영구적으로 상을 물체에 정착시켜 '그라의 창문에서 바라본 조망'이라는 인류 최초 사진을 탄생시켰습니다.. 2023.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