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스포츠1 대림대 이상욱 교수의 시 두 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 '인생총량의 법칙' 시에 이어 대림대 이상욱교수의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1. 술과 도자기와 사람 시 도수 높은 술이 좋다는 것은 인고의 시간 증기되어 맺힌 방울 방울 떨어지는 고순도의 증류수를 모아 놓았기 때문에 마시면 쉬이 취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지 높은 온도로 구워낸 도자기가 좋다는 것은 도공의 정성으로 가마의 불길이 좋을수록 깨질지언정 탁도가 맑아지기 때문에 빛깔 고운 도자기가 되는 것이지 실패를 딛고 일어나본 사람이 좋다는 것은 인생총량의 법칙을 깨달아 매사 처연해지고 말하기도 전에 나를 알아주기 때문에 심히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 술과 도자기와 사람 모두 숙성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지 2. 우드볼, 우정의 메신저 시 운해 아래 햇살 한 가닥 마저 예를 .. 2022.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