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귀신고래 울다 시1 장생포 귀신고래 울다, 혹등고래의 휘파람소리 - 손해일 시 오늘은 손해일 시인이 쓴 '장생포 귀신고래 울다'와 '혹등고래의 휘파람소리' 시 2편을 읽어 보았습니다. 1. 장생포 귀신고래 울다 "와! 고래다" 장생포 인근 동해에 고래 떼 뜨자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국보 285호 갈수기 반구대 암각화 귀신고래, 돌고래, 밍크고래 몇 십마리도 튀어나온다 청동인의 작살을 등에 꽂은 채 "귀신고래 회유해면" 장생포항 고래박물관 3천년의 곤한 잠 깬 귀신고래도 퍼더덕 꼬리를 친다 장생포는 원조 고래기지 1891년 일본 가던 러시아 황태자 리콜라이 2세가 처음 고래 발견해 번창타가 마구잡이 남획과 1986년 포경금지로 옛일 됐다는데 "할매요, 골개고기 좀 주이소" 60여 년 원조 고래고기 맛집은 밍크고래만 판다는데 고래가슴살 '우네'가 최고요 갈비살 생고기 '오베기'는 소 .. 2023.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