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1 원주 뮤지엄산에서 명상체험을 하고 와서 2023년 12월 초에 원주 오크밸리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산 꼭대기에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뮤지엄산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정희경씨의 '산책자'라는 작품을 보고 스스로에게 엽서를 쓰는게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늘 그 엽서가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눈이 펑펑 내리는 중에 집앞 프롬나드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왔는데 엽서 내용에도 프롬나드가 있어 깜짝 기쁨이었습니다. 1. 산책자 (정희경의 글) 무소르그스키의 모음곡인 '전람회의 그림'에는 악장 사이에 프롬나드(promnade)라는 간주곡이 나옵니다. 프롬나드는 '산책'이라는 의미로 음악과 음악 사이를 여행하는 움직임입니다. ----------------------------------- 뮤지엄산에 건축되어 있는 '지금 여기'라는 작품 속에서 .. 2023.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