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인의 밥상1 시가 있는 토요일 아침 풍경 : 1. 공광규 시인의 얼굴 반찬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은 시 감상을 해 보고자 합니다. 첫 시간은 일산에 사는 공광규 시인의 '얼굴 반찬'입니다. 공광규 시인은 2009년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을 비롯해 2010년 김만중 문학상 시부문 금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1. 시의 배경 예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한 집에 모여 살았습니다. 먼 친척들도 찾아와 식사를 같이 하곤 하였지요.이웃과의 왕래도 잦아서 서로 자기 집 드나들듯이 오가며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점점 뵨하면서 핵가족화되고, 이웃과의 단절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가족도 방문을 닫고 식사시간에 맞춰 같은 식탁에 앉아 밥 한끼 먹기가 어려워졌습니다.혼밥은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았고,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 2025. 2.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