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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운하의 도시 '베네치아' 역사와 예술, 건축 여정

by 선라이저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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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다들 가고 싶어하는 물과 운하의 도시 '베네치아'의 역사와 예술, 건축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을 정리해 보았다.

 

1. 베네치아 건축의 흐름

 

 베네치아 건축은 비잔틴 - 고딕 - 르네상스 - 바로크 양식의 순서로 발전되어 왔다.

 

  '비잔틴 양식'은 입구에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날개달린 사자 상과 비잔틴에서 가져온 청동말 4마리가 있는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다. 산 마르코 대성당은 내부의 황금 모자이크 등 동방과 서방을 잇는 비잔틴 예술의 결정체이다.  

 

 '고딕 양식'의 대표작은 공화국의 정치 심장부이자 에술작품인 '두칼레 궁전'이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바로크 양식은 흑사병 종식에 감사하면서 지은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있다. 

 

 서양에서는 '돔'(원형)을 완벽한 기하학이라고 여겼다. 원형 돌 건축물인 돔은 그만큼 만들기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성당 같은 신성한 건물에는 돔을 만들었다. 돔에는 하늘을 표현하면서 '프레스코화'를 입힌 경우가 많았다. 프레스코화는 석회나 석고 등으로 만든 석회벽에 건조가 채 되지 않은 벽면에 수용성 그림물감으로 채화하는 기법이다.

 

  '아치'는 개구부를 확보하며 상당한 하중을 압축 응력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든 곡선 형태의 구조물이다. 아치를 옆으로 이동시키면 볼트가 되고 306도 회전시키면 돔이 된다. 돔의 맨 위 마지막 돌이 Key Stone이다. 로마에 있는 판테온은 '오쿨루스'(라틴어로 눈이라는 뜻)라고 돔의 정상부에 있는 원형 개구부에 구멍을 뚫었다. 그래서 빛을 해결했다. 

 

 피렌체의 두모모성당은 돔의 꼭대기에 랜턴 같은 것을 붙이기도 했다. 이것 역시 돔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고딕 양식의 성당이 '스테인레스글라스'(유리공예)가 많은 이유가 프레스화를 그릴 수 있는  벽면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성경을 못 읽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의 내용들을 프레스코화로 그렸던 것을 스테인레스글라스로 바꾸었다.  그만큼 구조를 얇은 뼈대 구조로 다 해결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명동성당'도 고딕양식으로 오후 4시가 되면 스테인그라스의 빛이 아름답다고 한다.

 

2. 아치나 돔은 아디에서 시작되었나

 

 아치나 돔은 로마 건축의 발명이다. 사실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전에 있었던 건축이다. 이집트 건축에서도 신전에 돔이 있었다고 한다. 

 

산 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전

 

3. 결

 

 

 베네치아 역사, 예술, 건축을 공부하면서 보니 베네치아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핀토레토가 자신있게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과 같은 구도의 그림을 그렸다. 르네상스 시대에 피렌체는 건축이 강했고 베네치아에서는 회화가 강했다. 베네치아 예술가들은 독립 공화국으로 자존심이 강했다. 

 

  베네치아 건축의 양식 변화 등을 알고 보니 2024년 10월 베네치아 여행때 못 보았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아는 것 만큼만 보인다. 지척에 두고도 못 본 것이 많아 지나고 나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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