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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의 역사(6) - 우주 탐사의 상업화 1. 우주 개발에의 상업적 참여 NASA는 다목적 우주선의 개발이 지지부진해 결국 오바마 대통령이 예산 부족으로 이를 취소시키자 직접 ISS로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대신 민간 기업에 이를 아웃소싱시키는 상업 궤도운송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여기에 오비탈 사이언스와 스페이스X가 선정되어, 각각 시그너스와 드래곤 1이라는 우주선을 개발하여 NASA와의 계약에 따라 우주정거장까지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 화물을 넘어 승무원까지 민간 기업이 아웃소싱해주는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잉과 스페이스X가 계약에 성공하였다. 2015년 12월 8일 NASA는 이제 ISS에 흥미가 없으, 가능한한 이른 시점에 손을 떼고 달과 화성 탐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러시아는 2024년 이.. 2024. 12. 11.
우주 개발의 역사(5) - 우주정거장과 국제협력 1. 우주정거장의 발전 우주정거장은 장기간 우주 궤도에 머물면서 다른 우주선과 도킹하여 인력과 물자를 공급받아 여러 우주활동을 지원하는 거대한 인공위성이다. 우주정거장은 우주기지의 역할을 한다.  소련은 사람을 달로 보내는데는 실패했지만 1970년대 이후 우주정거장을 건설하여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일에 집중해 왔다. 미국이 아폴로 계획을 마무리하려는 때인 1971년 4월 19일 소련은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샬루트 1호를 발사했다. 샬루트 2, 3호는 고성능 카메라를 갖춘 군사적인 목적의 우주정거장이었다.  민간 목적의 샬루트 4호가 1974년 12월에 발사되었다. 1977년 최초의 무인 운반선인 샬루트 4호가 1974년 12월에 발사되어 도킹을 통해 승무원에게 연료, 물, 음식, 우편물, 개인 사물을 공급.. 2024. 12. 9.
우주 개발의 역사(3) - 2차대전 이후 우주 개발의 본격화 1. 독일의 로켓 개발 제 2차 대전 중 독일은 1934년 로켓 과학자인 폰 브라운의 주도하에 에탄올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하는 로켓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32,000발의 로켓을 생산해 그 중 2,763발을 영국을 향해 발사했다.  전쟁 막바지에 독일의 발사 기지가 있던 발틱 해안의 피네뮨드 섬에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독일로부터 로켓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은 로켓 기술자를 붙잡았고, 소련은 섬을 점령했다.  2. 소련의 스푸티니크 1호 발사     20세기 초 개발되기 시작한 액체연료 로켓에 힘입어 20세기 중반에는 우주개발이 현실로 다가왔다.   소련이 독일로 부터 로켓기술을 입수한 후 23년이 지난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티니크 1호   를 쏘아 올리면서 냉.. 2024. 12. 9.
우주 개발의 역사(2) - 우주 개발의 초기 단계 1. 신라의 첨성대   1500년 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주에 있는 첨성대는 신라인들이 별을 지켜보는 곳이다. 첨성대는 27개 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라 27대 선덕왕때 지은 것이다. 중간에 창문까지 사다리를 놓아 안으로 들어가서 우물 정자의 모양을 한 천장을 통해 별을 관찰했다.    2. 고대 그리스인의 우주관   고대 그리스인들은 달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믿었다. BC 6세기에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인 크세노파네스는 달이 도시와 산으로 뒤덮힌 세계라 믿었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을 비롯한 수성, 금성, 화성 등이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인들은 수성(Mercury)을 소식을 전하는 신, 금성(Venus)은 사랑의 여신, 화성(Mars)은 전쟁의 신, 목성(Jupiter)은 신 중의 .. 202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