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황(경기침체)에도 강한 미국 기업으로 스타벅스와 크록스에 이어 불황에도 강한 국내기업으로 15,000개 이상의 CU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BGF 리테일을 알아 보았습니다.
1. 경기침체의 특징
경기침체가 다가 오면 소비자들이 큰 돈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립스틱, 스타벅스, 에어비앤비 등 작은 사치는 즐깁니다. 1인당 70만원 이하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 등 가심비가 높은 여행은 오히려 호황을 누립니다.
이 시기는 매수자는 주식을 가장 싸게 살 수 있고 역으로 매도자는 가장 헐값에 팔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인플레이션 속에 공공요금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 BGF 리테일 분석
국내 소비가 2022년 9~10월 두 달째 하락세를 보이는 중에 편의점 매출은 10월에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시장의 포화 우려를 무색케했습니다. 점포수도 8% 증가했습니다.
점포 개발 경쟁심화로 편의점에 붙는 억대 상가권리금이 인플레이션되는 중에 국내 편의점 업계는 본부임차 점포 비중이 40%를 넘어섰습니다. CU는 거의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본과 대만은 본부임차 점포 비중이 70~80%로, 우리나라도 본부임차 점포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이 예상됩니다. 편의점도 돈의 힘에 의한 부동산사업화되고 있습니다.
CU 편의점에는 곰표맥주가 히트를 친데 이어 대왕 치킨까스, 7찬 메콤 불고기, #최애 7찬 등 다양한 고기 식단의 도시락을 팔고 있습니다. GS25도 원소주가 히트를 쳤고 경양식 치즈함박 스테이크, 오늘의 도시락, 알찬 도시락, 이천쌈밥 정식 등 도시락을 팔고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은 외식에 돈을 잘 쓰지 않는 소비자들에 의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BGF 리테일은 순수하게 편의점 사업만을 하는 상장기업입니다. 중장기 주식 수급을 살펴보면 고점과 저점을 높이면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마다 한 번씩 바닥을 보여주고 있어 기다리는 사람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결
BGF 리테일이 영위하는 편의점 사업은 다양한 상품의 개발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BGF 리테일은 불황속에서 강하게 버틸 수 있는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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