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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10주년 기념 강연 :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의 '막공나만'

by 선라이저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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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tv N에서 방영되는 '어쩌다 어른' 10주년 기념으로 하는 심리상담가 이호선 씨의 강연을 보게 되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삶을 이야기하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 빠져들다가 정리를 해 본다.

 

1. 20~60대의 삶

 

 시대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중에 이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부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에 이호선교수는 열정적으로 강연을 했다. 

 

 부부간 역할을 나누어 공평함을 중시하는 2030 부부, 이혼율이 가장 높은 40대 부부, 자녀들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되는 50대 부부,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는 60대 부부까지 각 세대별로 그 동안의 상담을 바탕으로 이혼의 사유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부부간에는 서로 '발작 버튼'과 '안심 버튼(회복 버튼)'이 있다. 발작 버튼이 울리려고 할 때 잠시 나의 입을 막고 고려해야 할 것은 상대방이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잘한 점과 못한 점의 평균으로 봤을 때 어떤가를 보라고 한다. 평균점 이상이면 입을 다물어야 한다. 

 

 2030세대는 공정 심리가 작동하여 원칙적으로 가사를 철저하게 분담한다. 엑셀을 써서 가사의 일을 나누는 세대이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40대 부부의 이혼은 돈 문제이다. 일방의 과잉 소비가 초래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부부는 기족간에도 공개적으로 칭찬이 필요하다. 손자들에게 "너희  아빠는 이런게 잘 한다" 든지, 사위에게는 "우리 딸은 이런게 좋다" 든지, 며느리에게 "우리 아들은 이런 게 좋다" 등 공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60대는 빈 인생 증후군의 시기이다. 내 인생을 돌아본다. 이제 베이비부머는 완전한 퇴직을 하고 있다. 

 

2. 막공나만

 

 60대 이후 알아두어야 할 4가지 원칙이 있다.

 

 막 : 막아라 질병을

 

 누구도 나 대신 아파 줄 수 없다. 중요한 건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것이다. 운동 처방을 받아야 한다. 건강 검진도 정기적으로 받는다.

 

 공 : 공부하라 

 

 마음을 넓힐 운동장이 필요하다. 독서를 해야 한다. 주 1회 1번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서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외우기를 한다. 60대 이후는 매일 매일 하는 경험의 결정 지능으로 살아간다. 

 

 나 : 나가라

 

 어른의 외출을 하라.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의 변화를 관찰한다. 상실의 세대인 자녀에게도 매일 매일 옷의 색깔 등 예리한 눈썰미로 관심을 표현한다. 

 

 만 : 만나라

 

 요즘 유행하는 독자생존은 큰 착각이다. 어느 하나라도 남의 도움으로 내가 있다. 

 

 이호선 교수는 매일 한 번은 시부모와 친정 부모에게 생사확인(안부)을 위한 연락을 한다. 

 

이호선 교수의 유튜브 동영상들
이호선 교수의 유튜브 동영상들

 

3. 결

 

 

 

 이호선 교수는 외국 어느 이야기를 인용하면서에 신에게 불려 갔을 때 두가지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너의 인생이 기쁨이었느냐?

 

 그 기쁨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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