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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는

by 선라이저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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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13층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혼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것은 처음이라 경험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1.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혼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쿵 하면서 멈추었다. 비상벨을 누르니 엘리베이터 콜센터가 나왔다. 안내원이 침착하시라고 한다. 20분 정도 기다리면 수리기사가 온단다. 10분 후 다시 연락이 왔다. 괜찮은 지 묻는다. 30분 내에 도착 예정이라고 한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연락을 했다. 독촉을 하겠다고 한다. 25분 쯤 지나 엘리베이터 문이 강제로 열렸다. 아파트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엘리베이터 회사의 수리기사가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아파트의 바닥 높이보다 1m 정도 떨어져 있어 나를 엘리베이터 밖으로 끌어 올렸다. 

 

2. 엘리베이터 사고 원인과 대책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서 확인을 해 보니 엘리베이터 업체와의 계약에 저가 입찰 방식이라든가 문제가 있었다. 작년에도 엘리베이터를 통채로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큰 비용 부담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엘리베이터 관리 업체가 자주 바뀌다 보니 엘리베이터 몸체를 만든 회사와 부품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엘리베이터 멈춤의 가장 많은 발생원인은 레일에 이물질이 끼어 발생한다고 한다. 

 

 엘리베이터에 갇혀 1시간이 지날 것 같으면 관리사무소에서 119로 연락한다고 한다. 공용시설인 엘리베이터에서 갇힌 사고에 보험도 없었다. 관리사무소에서 보험은 검토해 보겠다고 한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3. 결

 

 

 

 

  아파트 입주자 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승강기 부품 교체공사는 최저가 입찰 방식이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방식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2023년 11월부터 모든 아파트에 시행된 '승강기 7대 항목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엘리베이터에 추가로 안전장치를 설치하였고 승강기가 멈춘 상태는 가장 안전한 상태라고 한다. 도어 개폐장치나 와이어 로프 등에도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이제는 안전장치 작동으로 엘베가 멈추는 경우가 추가로 발생한다고 한다. 

 

 아파트 완공 후 바로 하게 되는 시공사를 상대로 한 아파트하자소송의 핵심은 초기에는 지하 주차장 침수 문제이었으나 20년전에는 엘리베이터가 주가 되었고 10년 전부터는 방화벽이라고 한다. 지난 달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보니 아파트 어느 곳이나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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