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킵고잉(Keep going)이라는 제목이 같은 두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각각 오스틴 클레온과 주언규(신사임당 필명)씨가 쓴 책인데, 둘 다 제가 블로그 운영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주언규 씨가 쓴 책 중에 온라인 광고와 관련된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애드센스 광고가 붙어 있어 광고가 궁금해 졌습니다.
1. 돈은 판매에서 벌린다
처음 도매 계약을 맺었을 때 해당 제품을 2,100원에서 사서 2,970원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는 1,870원이었습니다. 최저가가 1,870원인데 누가 2,970원에 살까요? 하지만 나는 그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이처럼 돈을 버는 것은 소싱(상품매입)이 아니라 판매에서 완성됩니다.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있고 품질은 좋은데 인지도가 떨어진다면 광고를 하면 됩니다. 소싱은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닙니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소싱이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나는 '클래식 101' 강의의 1강에서 "지금 생계를 쇼핑몰로 해결해야 하는 사람은 절대 이 강의를 듣지 말라"고 합니다. 처음 익히는 기술로 곧바로 생계를 해결해야 한다면 부업으로 하는 사람의 무시무시한 강점인 '나는 10원만 벌어도 댕큐지"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없습니다.
2. 광고는 양날의 칼이다
"온라인 사업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광고 때문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광고비를 지불한 회사가 최상단에 노출됩니다. 노출이 판매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광고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광고를 하다보면 뒤로 밑지는 장사가 될 수 있으니 광고는 양날의 칼입니다.
그렇다면 광고로 사업을 어디까지 키울 수 있을까요? 쇼핑몰 사업을 할 때 인건비와 광고비는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코스트입니다. 여기서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광고비를 계속 늘리면 매출이 늘어날까? 그렇지 않습니다. 광고비를 늘리는 시점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매출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시점이고, 둘째는 고정비가 증가하지 않는 시점입니다.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했을 때 비로소 광고비를 늘려야 합니다.
광고를 할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이 타깃입니다. 타깃이 명확할수록 구매전환율이 올라갑니다. 대인 영업과는 달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광고는 구매전환율이 떨어집니다. 대중 광고는 퍼포먼서 마케터들의 영역입니다. 이들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광고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성과를 측정해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을 제시합니다.
3. 결
온라인 사업의 오너는 마케팅의 꽃인 광고를 적절한 시기에 활용하여 매출을 높여야 합니다. 유튜버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붙는 광고도 자동광고와 수동광고가 있습니다. 블로그의 글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클릭수는 해당 글의 광고와도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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