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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결코 포화되지 않는 시장

by 선라이저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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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에 시장을 읽는 일은 거대한 심리학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인문의 숲에서 만나다(저자 정진홍)' 2탄으로 '욕망, 결코 포화되지 않는 시장'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마음을 읽어야 시장을 읽는다

 

  아담 스미스는 '시장은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고, 이동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마음의 장으로서의 시장이 현실화되지 못하였습니다. 국가나 정부처럼 시장에 개입하는 큰 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전세계 자본시장을 휘감고 있는 디지털망은 아담 스미스가 발견했던 '공감의 장, 마음의 장으로서의 시장'을 현실화시켰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 조원이 왔다 갔다 하는 감각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가나 정부의 개입에도 한계가 생겼습니다. 이제 시장은 디지털망에 연결된 이름 모를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클릭에 의해 움직이며, 엄청난 돈들이 측정할 수 없는 속도로 그 감각의 네트워크를 휘돌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이야기에도 시장은 어긋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시장을 제대로 읽는 일은 그 자체로 거대한 심리학이 되었습니다.

 

2. 욕망, 결코 포화되지 않는 시장

 

  필요(needs)에 따라 상품을 파는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욕망(desire)을 담은 시장은 새롭게 확대되고 끝없이 펼쳐집니다. 욕망에 부응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즉 욕망의 시장, 감성의 시장은 한계가 없습니다. 인간의 욕망 자체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은 거의 한 집에 차 한 대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시장은 포화상태는 커녕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이제 필요의 대상이 아니라 욕망의 대상입니다. 발품을 팔기 위해 자동차를 타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자동차시장은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는데, 욕망이 자동차시장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 감성시대에 팔리는 욕망의 상품은 말 그대로 '이야기가 있는 상품들'입니다. 그 이야기는 감성바이러스에 담겨 전염성을 가집니다. 상품의 질이 아닌 상품에 담긴 이야기가 승부수를 던집니다.

 

  이제 마음사업(mind industy)은 하이테크 중심의 제4차산업을 지나 제5차 산업입니다. 그것은 '하이테크'의 수준을 넘어선 '하이터치'의 산업이자 고감성, 고부가가치의 산업입니다. 시장의 감성화가 가속화되면서 마음산업도 엄청난 규모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마음산업시대의 승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개인과 조직의 '마인드 파워'를 키워야 합니다.

 

  조직은 스토리텔링 강한 '감성 CEO'를 원합니다. 시장은 감성 바이러스가 넘치는, '이야기가 있는 상품'을 원합니다. 그러므로 차별화시킬 자신만의 무언가와 자신만의 감성 바이러스를 발견해 내야 합니다. 나아가 그것을 자신의 삶에 담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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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

 

 

   자기 목소리를 담은 이야기여야만 거기에 시장이 열리고 미래가 펼쳐집니다. 기업의 CEO는 마음산업을 이끌만한 '감성 리더십'을 갖추고, 기업은 감성 바이러스가 담긴 '이야기가 있는 상품'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제 마음산업을 선점하는 사람이 미래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투자도 예측, 대응, 멘탈이 3:3:4라고 합니다. 마음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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