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 셰프의 요리 대결이 자주 보여진다.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2019년말 일본 도쿄방송에서 방영된 '그랑 메종 도쿄' 11편을 보았다. 셰프인 남녀 주인공이 미슈랭 별 3개 프랑스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이다.
1. 글쓰기는 요리다
그랑 메종 도쿄의 셰프들은 한마디로 글을 쓰는 작가와 같았다.
그들은 "내 요리로 미슈랭 별 3개에 승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4년전 미슈랭 도전에서 별 3개를 따지 못했던 것은 이미 확보한 별 2개의 압박에 스스로 눌린 것이다.
오너 셰프가 스스로 자신의 요리로 별 3개를 따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2. 별 3개 미슈랭 되기
마지막 11회 마지막에 오너 셰프가 자신의 레스토랑이 별 3개 미셰랭이 된 소감을 셰프들 앞에서 이야기한다.
열정적으로 부딪치기
끝까지 도망치지 않기
고객을 최고로 생각하고 즐겁게 하기
요리는 사람을 구하는 멋진 일이다.
자기 자신을 믿기
요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요리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요리 재료는 전세계에 다양하다.
요리사에게는 요리로 갚는 것이다.
3. 결
하나의 요리는 한 편의 글쓰기와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았다.
글을 쓰는 작가로서 글에 어떤 자세로 접근해야 할 지를 알려준 드라마였다.
PS.
내가 글을 쓰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며칠전 메일이 왔다. 내 블로그가 기준을 통과해서 구독자가 내 글을 볼려면 6초짜리 광고를 보아야 하는 기능을 붙일 수 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5월에 카카오에서 정책 변경으로 이 기능을 6월 1일부터는 없애기로 했다고 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의 후원 기능도 없앤다고 한다.
카카오는 좀더 큰 시야에서 글을 쓰는 크리에이터를 정기적으로 늘리고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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