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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본질은 금리 하락 길목 지키기 & 금융기관 추천 골라 듣기

by 선라이저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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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비가 계속 내리는 주말입니다. 오늘 30여 분간 채권투자에 대해 와닿는 분석을 해주는 하이투자증권 채권 애널리스트의 영상과 동아일보 분석기사가 있어 생각을 나누어볼까 합니다. 세 번 기사를 읽고 유튜브를 두 번 보고 하면서 옛적에 채권투자를 해본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습니다.

 

 1. 왜 채권투자인가

 

  2022년 채권투자는 한마디로 폭망입니다. 채권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 미국 연준 기준금리가 0.25%에서 4%대로 상승하고, 같은 기간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1%대에서 4%대로 상승함에 따라 채권수익률은 채권 인덱스 투자가 -35%, 개인이 많이 투자하는 채권 레버리지형 ETF는 -70~-80%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채권투자의 수익은 만기가 있는 이자수익이 있고, 만기전에 사고 팔아서 얻는 자본차익이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에 결산일까지 보유시 제공되는 연말 배당과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는 주가 차익과 같습니다. 따라서 채권투자자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채권수익률(이자)이 만족할 만한 수준인가를 결정하고(예를 들어 최근 채권 금리는 최소 5% 이상입니다), 아울러 채권 매수후 채권수익률이 하락(채권가격이 상승)하는 타이밍을 잡는 승수(곱셈)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2. 어떻게 채권투자 타이밍을 잡는가 

 

  2022년 들어 미국의 물가가 8%를 넘어 지속 폭등했고 이에 따라 연준이 긴축을 위해 금리를 올리게 되면서 가장 심한 타격을 받는 곳은 부동산입니다. 2022년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8%대에 달했고, 주택 경기가 물가를 9~12개월 선행하고 2022년 4월부터 주택경기가 둔화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2023년 4~5월에는 물가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고 이에 시장은 경기침체로 관심이 이동할 것입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팽배해지면 금리인하(채권가격 상승)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권의 표면 금리에 더해서 채권가격 상승까지도 노리는 투자자는 이 때가 채권투자의 기회입니다.

 

 3. 결

 

  각국의 통화정책은 경기침체가 예상될 때에 경기 부양책으로 금리인하를 하기 위해 경기가 호조 시에 금리를 충분히 올려두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2022년 급격한 금리인상은 경기침체기에 금리인하를 위한 총알입니다. 최근의 채권수익률(금리) 도 높은 수준입니다만 더 많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금리하락기에 투자해야 합니다. 

 

 저는 과거 채권수익율이 15%이고 금리하락이 예상될 때 만기가 2~3개월 남은 채권을 사서 짧게 짧게 쳐서 금리 하락으로 채권가격 상승의 보너스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산업은행의 산업금융채,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채나 SK나 한전 같은 우량기업 회사채는 자금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가능한 채권투자 대안입니다.

 

  애널리스트는 AA급 회사채도 채권투자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나 이것은 그 회사가 부도시에도 상품 판매회사는 책임이 없고 상품판매로 고수익을 누리는 금융회사(증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일 뿐으로 이 부분에서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금융기관의 이익과 고객의 이익은 별개입니다. 30년 동안 저의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 경험으로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상품 영업을 하는 금융기관의 이야기는 골라서 들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상어로 표현되는 금융투자의 위험성
금융투자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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