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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1

by 선라이저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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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최고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가 쓴 여러 권의 책들 중 변화관리를 다룬 프로페셔널의 조건(자기실현편), 변화리더의 조건(미래경영편), 이노베이터의 조건(자기혁신편) 3권은 특히 뛰어난 책이며 그 중 가장 감명 깊었던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을 먼저 정리하였고 이어지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도 두 번에 걸쳐 추가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피터드러커의 내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

 

 첫번째 경험 : 목표와 비전을 가져라

 

 피터 드러커는 18세때 함부르크에서 베르디가 80세에 최후로 작곡한 오페라 폴스타프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미 유명인이 된 베르디가 "그 나이에 왜 굳이 힘든 오페라 작곡을 계속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습니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때문에 나에게도 분명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때 나는 내가 무엇을 하던간에 베르디의 그 교훈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테지만 나는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 다짐했습니다.

 

두번째 경험 : 신들이 보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견습생 시절 회사 근처의 시립 도서관에서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조각가 페이디아스가 기원전 440년에 조작한 작품들이 파르테논 신전의 지붕위에 여전히 서 있다는 데 놀랐고, 페이디아스가 "신들만이 그것을 볼 수 있더라도 나는 완벽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는데 깨우쳤습니다. 

 

 세번째 경험 :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라

 

 나는 증권거래소가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갔고 증권회사 견습생을 거쳐 신문사 기자, 법과대학 학생을 거치면서 나만의 공부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3~4년마다 다른 주제를 선택했는데, 통계학, 중세 역사, 일본 미술, 경제학 등입니다. 이런 식으로 60년간 주제를 바꾸어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이 방법은 나에게 상당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방법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네번째 경험 : 자신의 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라

 

 신문사 편집국장은 연 2회 휴가 직전에 6개월 간의 일에 대해 토론을 했습니다. 우리가 잘 한 일부터 시작해서 잘 하려고 노력한 일, 잘 하려고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일, 우리가 잘못했거나 실패한 일까지 리뷰했습니다. 마지막 두시간에는 향후 6개월간 해야 할 일을 계획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이후 여름만 되면 2주간 시간을 내어 지난 1년간 내가 한 일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경험 : 새로운 일이 요구하는 것을 배워라

 

  나는 40년 넘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업무를 해 왔는데 내가 관찰했던 조직에서 인적 자원의 가장 큰 낭비는 단연코 승진 관리의 실패이었습니다. 그러면 10~15년간 유능했던 사람들이 왜 무능해져야 했는가? 그들은 새로운 업무를 맡은 후에도 과거에  성공을 거두었던 일 그리고 승진을 시켜준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무능한 사람으로 전락하고 마는데, 그렇게 되는 것은 그들이 정말 무능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정말 해야 할 일을 놔두고 다른 부적절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기업 조직에서 승진한 직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직위에 요구하는일에 대한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직무, 과업을 수행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에 대한 집중을 필요로 합니다. 

 

여섯째 경험 : 피드백 활동을 하라

 

 근대 유럽의 초기 역사를 3년간 연구하면서 카톨릭이 지배하는 남부 예수회와 프로테스탄트가 지배하는 북부 유럽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 두었다가 9개월 후 실제 결과와 예상되는 결과를 비교해 보는 피드백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잘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장점은 무엇인지 신속하게 알려주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떤 습관을 바꿔야 하는지도 알려 줍니다. 또한 소질이 전혀 없는 분야가 무엇이며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가르쳐 줍니다. 나는 이 방법을 50여 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일곱번째 경험 :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늙어가면서 그 대답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차츰 성숙해 가면서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바꾸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는 동안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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