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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24년 돈(총통화)의 흐름으로 살펴본 우리 경제 진단(전인구 소장)

by 선라이저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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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교사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 재테크에 크게 성공한 전인구경제연구소 전인구 소장은 2025년 5월 28일 '재테크는 왜 해야 하나' 유튜브 프로그램을 하면서 2012~2024년 돈의 흐름으로 살펴본 우리 경제 진단을 하였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우리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1. 한국은행의 2012~2024년 총통화 흐름

 

  한국은행 통계에 의하면 국내 본원통화(한국은행이 발행한 화폐와 시중은행의 예금지급 준비금)는 2012~2024년 연평균 10.5% 증가하였고, 총통화(M2, 현금 통화와 시중은행의 요구불 예금, 저축성 예금의 합계)는 연평균 7% 증가하였다. 통화승수(총통화/본원통화, 본원통화 1원을 발행했을 때 이의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는 2012년 21.90에서 2020년 14.92, 2024년 14.91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기간 중 예금은행 대출금은 연 6.7% 증가하였다.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2012년 5.31%, 2015년 3.54%, 2016년 3.35%, 2017년 3.48%, 2028년 3.71%, 2019년 3.4%, 2020년 2.8%, 2021년 3.04%, 2022년 4.92%, 2023년 5.21%, 2024년 4.73%였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 경제는 저금리 기간이었다. 

 

  예금은행 대출이자는 2012~2024년 연평균 5.7% 증가하였다. 저금리시대(2016~2022년) 대출액은 연평균 7.2% 증가하였고, 이 기간 중 대출이자는 연평균 14.3% 증가하였다. 

 

2. 총통화와 GDP

 

  총통화가 GDP보다 상승 속도가 높아지면 근로소득보다는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된다. 이에 따라 근로의욕이 감소된다. 사람들은 한 방을 노리게 된다. 

 

 반대로 실물자산들은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 그런데 임금상승율을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 동안은 유통이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물가가 많이 내렸는데 이제는 그럴 상황이 아니다. 물가가 현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다. 임금만 제대로 안오르게 된다. 고용여건도 나빠지기 시작한다. 

 

 그나마 돈을 버는 우량 기업들은 해외 이전을 생각하게 된다. 예전에 잃어버린 30년 동안 일본이 겪었던 상황이 고스란히 한국에도 재현되고 있다. 

 

 총통화 증가는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데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결국 이게 인건비 상승과 제품가격 상승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다.  지금은 경기가 나빠서 그런 거지 조금만 회복되고 나면 바로 이게 올라갈 것이다. 

 

 그런데 국내 통화승수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돈의 회전율이 떨어지고 장사가 잘 안된다. 양질의 일자리가 점점 사라진다. 소비도 점차 줄어든다. 중간층이 줄어들면서 양극화는 심화된다.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계속 돈을 더 풀 것이다. 재정적자는 한계수준까지 몰아부칠 것이다. 

 

 결국 GDP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가계부채, 국가부채는 어느 순간 국가의 성장을 멈추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중진국 사이에 끼여 꼼작 못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정말 많다. 그런데 국가부채,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한 고통을 감내하자고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은 국민은 없다. 그래서 해결이 어려운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적자를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장기간에 인플레이션으로 부채를 녹이는 방법 밖에 없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실물자산들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갈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더 가난해 지게 된다는 것이다. 

 

 

경제의 동맥인 통화의 흐름
경제의 동맥인 통화의 흐름

 

3. 결

 

 

 

  전인구 소장은 여기서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영업 폐업자 수 증가와 30~40대들의 자영업 기피현상, 온라인 쇼핑거래액의 증가 지속과 배달문화의 확산 등으로 인한 상가 공실 증가 속에서 각자도생의 시대가 왔다고 본다. 각자도생의 시대라고 생각한다면 인플레이션을 타는 사람과 인플레이션 때문에 점점 더 가난해지는 두 가지의 선택이 있다. 

 

  그래서 그는 재테크가 필수이고 도전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을 타는 자산 확보에 나서는 재테크에 도전하지 않으면 삶은 개구리가 될 것이고, 도전을 하면 노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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