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버지센터2 제 2회 서초구 아버지센터배 매너바둑왕 대회를 다녀와서 2025년 9월 6일(토) 오후(13시에서 17시)에 열린 서초구 아버지센터배 매너 바둑왕 대회를 다녀왔다. 1. 제 2회 서초구 아저지센터배 매너바둑왕 대회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매너바둑왕 대회를 개최해서 선수로 참가했다. 장소는 방배동 방배열린센터 5층 대강당이다. 48명이 6개조(초급조, 중급조, 고급조, 연구생조, AI조, 프로기사조)로 나누어 각 조마다 8명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상금은 조별 우승자가 20만원, 준우승자는 10만원이다. 30급부터 시작해 3단까지(온라인 급수 기준)인데, 연구생조는 당초 7~8급과 3~5급으로 두 종류로 나눈다고 했는데 실제 개인의 바둑 급수 구분이 어려워 다 같이 섞어 조를 운영하고 있었다. 참가자는 초등생 1학년부터 70대까지 다.. 2025. 9. 6. I am father - 서초구 아버지센터 2022년 공모전 수상 에세이 오늘은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모집한 2022년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인생이야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I am father'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1. I am father (내가 애비다) - 변주민 나의 할아버지는 무척 무덤덤하고 감정을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는 분이셨다.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면 할아버지는 항상 따뜻한 커피와 함께 책을 읽고 계셨다. 내가 내는 조그만 소리에도 핀잔을 주셨던 할아버지는 어린 나에게 무뚝뚝하고 무서운 존재였다. 그런 할아버지를 어린 마음에 미워하고 할어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힘들어하기까지 하였다. 한없이 어렵고 힘들었던 할아버지의 존재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내가 20살이 되는 해에 일어난 외삼촌의 죽음이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외삼촌이 돌아가신 날, 가족들에게 아들.. 202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