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참나무) 시1 오크(참나무) 시 - 알프레드 테니슨 1. 오크(참나무) 시 - 알프레드 테니슨 그대들 인생을 젊어서나 늙어서나 저 오크(참나무) 처럼 살아가라 봄철에는 영롱하게 생동하는 금처럼 여름철에는 풍성하게 그리고 가을이 되면 가을답게 변하여 취기에서 깨어난 해맑은 금이 되라 그의 모든 잎은 드디어 낙엽으로 지지만 보라! 늠름하게 서 있는 덩치와 가지 적나라한 힘을 2. 소감 영국의 계관시인 알프레드 테니슨(1809~1902) 경의 저택 앞에는 큰 오크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고, 테니슨은 이 거목을 통해 인생을 시로 읊었습니다. 오크는 참나무로 번역되지만 한국 참나무보다 더 크고 모습도 다르기 때문에 오크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테니슨은 인생을 달관한 나이(82세)에 이르러 이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오크처럼 살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인생의.. 2023.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