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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2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기후변화 대응) 2024년 9월 중순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두 나라도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큰 변화를 겪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1.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에너지 문제  이탈리아는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EU에서 세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와 프랑스로부터는 일부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불안에 직면하자 다시 원전을 재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도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공급 불안에 2027년 국민투표로 확정한 탈원전정책을 바꾸어 2024년 8월 새로운 원전을 짓는  원자력법 개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2. 이탈리.. 2024. 10. 6.
스위스/이탈리아 여행기 (융프라우 오르기) 스위스에 있는 융프라우(4,158m)는 스위스 여행 중 하나였습니다.  1. 출발지 인터라켄   융프라우 출발은 튠과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있는 인터라켄 오스트(동)역입니다. 인트라켄에 막 도착하면 동역과 서역 사이의 넓은 잔디밭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여기서는 남쪽 방향으로 멀리 융프라우가 고객를 내밉니다. 동네 외곽으로 푸른 빛 아래강이 반갑게 여행객을 맞이 합니다. 5,000명이 사는 동네를 걸으면 아름다운 집들도 많습니다.    서역으로 가는 길의 쿱(스위스 동네마다 자리잡은 슈퍼마켓)은 우리나라의 GS 슈퍼 크기이고 동역의 쿱은 매우 큽니다. 여기서 먹고 싶었던 납작 복숭아를 골라 샀습니다. 이후 다른 곳에서는 납작 복숭아를 팔지 않았습니다. 역에 있는 쿱은 저녁 7~8시까지 열고 일요일에도 엽..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