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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

미국의 양적 완화 : 책벌레 허생이 재테크 나선 이유 1.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허생전 조선 정조때 실학자 박지원은 1780년 청나라 황제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러 가는 사신단과 함께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한양에서 출발해 신의주, 단동, 심양, 북경을 거쳐 열하까지 가는 장기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열하는 청나라 만주족 황제의 여름 별장이 있는 곳이었는데, 만리장성 밖에서 사냥을 즐기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황제는 각국 사절단을 맞아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였습니다. 박지원은 조선이 청나라에 문화적으로 크게 뒤졌지만 병자호란의 치욕을 거치면서도 청나라를 배우려하지 않는데 크게 개탄하였습니다. 허생전에서 허생은 원래 책벌레이었는데 집 밖에 나가 돈을 벌어오라는 아내의 타박을 받고 국내 금융기관과 같은 담보를 잡는 것 없이 신용으로 한양 갑부의 돈 1만냥을 빌려 재.. 2022. 10. 10.
격변의 미국 연준 금리인상과 투자자의 대응 2022년 9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을 향해 연일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쓴 갈브레이스는 화폐는 두가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 최대의 즐거움의 원천인 사랑과도 같고, 인간 최대의 근심거리인 죽음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화폐는 역사의 전과정을 통해 다음 두가지의 어떤 형태로 인간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즉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도 지극히 믿을 수 없거나 또한 믿을 수 있지만 지극히 부족하거나의 어느 한쪽입니다. 1. 지나친 미국 강달러 정책은 언제까지 지속되나 미국의 연방준비이사회(이하 연준)는 코로나사태에 9조달러 유동성을 푼 후유증의 실수를 만회하려는지 이번에는 강공으로 고물가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0.75%포인트의 자이언트..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