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동산2 꽃잎은 오늘도 지면서 붉다...이기철 2024년 4월도 중순을 지나가면서 산본 8단지 철쭉동산의 20만 그루의 분홍빛, 자주빛, 흰빛 철쭉들도 지고 있습니다. 이기철 시인의 '꽃잎은 오늘도 지면서 붉다' 시가 와닿아 나눕니다. 1. 꽃잎은 오늘도 지면서 붉다 시 오늘 내 발에 밟힌 풀잎은 얼마나 아팠을까내 목소리에 지워진 풀벌레 노래는 얼마나 슬펐을까내 한 눈 팔 때 져버린 꽃잎은 얼마나내 무심을 서러워했을까 들은 가슴에 좁고 산은 제 키가 무겁지만햇빛 비치는 곳에는세상의 아름다운 삶도 크고 있다 길을 걸으며 나는 오늘 이 길을 걸어간 사람들을 생각한다그들은 모두 나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다나는 그들이 걸어간 길의 낙엽 한 장도 쓸지 않았다 제 마음에도 불이 켜져 있다고풀들은 온종일 꽃을 피워 들고제 마음에도 노래가 있다고벌레들은 하루 종일.. 2024. 4. 26. 흐드러진 꽃밭에 빠져들다 2024 군포철쭉축제 : 2024.4.20.(토)~28.(일) 봄꽃이 활짝 핀 정경은 어디나 고향 마을 같이 포근합니다. 수리산 기슭 봄꽃들이 경연을 벌이는 4월 개최되는 2024 군포철쭉축제를 소개합니다. 수도권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자리메김한 철쭉동산에서 열리는 철쭉축제는 차없는 도로 개막식을 필두로 철쭉 드론쇼를 포함한 폐막식, 아스팔트 위 참가자들이 직접 그리는 대형 철쭉 꽃 갤러리,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합니다. 1. 철쭉축제 개요 축제 기간 : 2024.4.20.(토)~ 4.28.(일), 9일간 장소 : 산본신도시 8단지 도심내 위치한 군포시민의 쉼터인 철쭉동산 및 초막골생태공원 (4호선 수리산역에서 500m 정도 거리). 철쭉동산과 초믹골생태공원은 수리산 둘레길을 통해 연결되어 있음. 입장료 : 무료 (연령제한 없음) 프로그램 : 철쭉 꽃 .. 2024.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