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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시장2

부산 기장시장의 2025년 봄멸치가 찾아 왔어요 오늘 기장시장을 지나다 보니 난전에 2025년 봄멸치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저기 봄멸치가 보였습니다.  1. 기장시장 봄멸치   기장시장은 바닷가에서 가까와서 기장 멸치, 기장 미역 등 해산물이 많이 납니다.     멸치는 봄멸치와 가을멸치가 있는데, 봄멸치는 봄의 전령사이고 가을멸치는 덩치가 큽니다. 멸치를 보면서 기장시장을 걷고 있는데 옆가게에 있던 초등 동창생의 언니가 인사를 걸어와서 멸치회를 사게 되었습니다. 미나리와 같이 먹으라고 해서 미나리, 초고추장을 구입해 와서 조금 꺼내서 먹었습니다.    미나리의 향긋함이 입안에 확 올라와서 맛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오늘 저녁 때 가족들과 같이 먹을 예정입니다.   2. 활짝 핀 벚꽃의 봄소식   그제는 동백꽃과 목련이 활짝 피었는데 비가 그치고 목.. 2025. 3. 28.
'사람이 인정머리 없이'의 유래 (조선 후기 대동법 시행 이야기) 사람이 인정머리가 있어야지...   살아가면서 이런 말들을 듣거나 하곤 한다. 그 속뜻을 알고 나니 김육이란 분을 알게 되었다. 김육은 조선 후기 백성들이 내는 세금을 줄여주고자 대동법 확산에 평생 몸 바친 인물이다. '역사의 쓸모'(저자 최태성)라는 책에서 김육과 대동법 이야기를 인용해 본다.   한편, 부산 여행을 하면서 해운대에서 송정 터널을 지나 동해 바다를 보면서 기장 바닷가 길을 20~30분 쭉 올라가다 보면 요즘 가장 핫한 죽성리 성당 세트장을 만나게 된다.  언덕 위에 지어진 성당 세트장 부근 매바위(현지의 말로 매방)에는 공덕비가 새겨져 있는데 대동법에 따라 쌀을 싣고 가던 배가 침몰해 바다에 빠진 쌀을 건져 먹는 주민이 곤혹을 겪었다는 이야기다. 대동법과 연관되어 아래에 같이 첨부하였다..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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