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19 돈을 제대로 다룬 주식투자 대가 코스톨라니 1. 돈이란 무엇인가 2020년에 주식투자 전문가로부터 책 한 권을 추천 받았습니다. 헝가리 출생의 주식투자 대가인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93세에 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입니다. 서평을 쓰려다 보니 최근 1~2년 사이에 블로그에만 수 십명의 서평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자가 생애 마지막 해에 70년간의 투자경험을 녹여쓴 책이라 다소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쓴 13권의 책 중 국내 발간된 다른 책들도 찾아 보았고 그 중 85세때 쓴 '돈이란 무엇인가'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책의 목차 속에는 "1. 나 역시 처음이 있었다. 2. 어떤 통화도 자신을 영원히 지키지 못한다. 3. 바보들이 없다면 세상이 되겠는가. 4. 확신과 열정, 나의 투자.. 2022. 10. 6. 미국의 금리인상과 이후 금리인하 1. 2022년 Fed의 가파른 금리인상 그래야만 했나 우리가 Fed라고 부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ers)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의 의사결정기구이며 본부는 워싱턴에 있습니다. Fed는 12개 연방준비은행의 총괄관리기관이며 의장 이하 7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됩니다. 대통령이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을 임명하며 임기는 4년이며, 이사의 임기는 14년입니다. 통화정책 권한은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행사합니다. Fed는 7명의 Fed 이사를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된 FOMC(연방시장위원회)에서 연 8회 모임을 개최하며 여기에서 금리인상과 금리인하를 결정합니다. Fed 의장은 금융정책에 관한한 세계적으로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2022. 10. 5. 격변의 미국 연준 금리인상과 투자자의 대응 2022년 9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을 향해 연일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쓴 갈브레이스는 화폐는 두가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 최대의 즐거움의 원천인 사랑과도 같고, 인간 최대의 근심거리인 죽음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화폐는 역사의 전과정을 통해 다음 두가지의 어떤 형태로 인간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즉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도 지극히 믿을 수 없거나 또한 믿을 수 있지만 지극히 부족하거나의 어느 한쪽입니다. 1. 지나친 미국 강달러 정책은 언제까지 지속되나 미국의 연방준비이사회(이하 연준)는 코로나사태에 9조달러 유동성을 푼 후유증의 실수를 만회하려는지 이번에는 강공으로 고물가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0.75%포인트의 자이언트.. 2022. 10. 4. 이전 1 ··· 152 153 154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