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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넌 패스만 해줘...윤학 변호사 글 오늘 읽은 윤학 변호사가 쓴 '아들아, 넌 패스만 해줘'라는 글을 나눕니다. 1. 아들아 넌 패스만 해줘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한다고 해 멀리있는 운동장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축구가 시작되었는데, 아이들은 모두 자기 골을 넣는데만 열심이었습니다. 내 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쉬는 시간에 아들을 불러 축구할 때 친구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자꾸 패스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나한테 패스를 안 해 주는데 왜 나만 패스를 해 줘야 해?"하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네가 패스를 여러 번 해 주는데 패스받은 친구가 한 번도 너에게 패스를 안 해 주겠어?"하고 묻자 아들은 그 말 뜻을 알아들은 듯했습니다. "이제부터 너는 축구할 때 무조건 남이 골을 넣도록 도와주는 일만 하면 어때.. 2023. 6. 18.
여행의 의미에 나만의 색을 입히자는 키코 캐리어 2023년 3월말 도쿄를 4박 5일 여행을 했습니다. 캐리어가 필요해 2개를 더 구입하였습니다. 키코 가방은 처음이었는데 느낌이 와 닿는 메시지가 있어 나눕니다. 1. 키코 캐리어 구입 (주)서후코퍼레이션에서 만드는 키코 캐리어 2개는 이번 여행을 위해 큰 딸이 고른 것인데 디자인도 예쁘고 가성비 높은 튼튼한 재질의 캐리어였습니다. 하나는 대형, 하나는 소형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캐리어들이 저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은 대표이사가 손 편지로 캐리어 속에 동봉한 Color your travel(여행의 의미에 나만의 색깔을 입히자)는 자기 회사의 모토 설명과 감사이었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순간을 저희 키코와 함께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아울러 고객님의 소중한 선택에 짐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2023. 6. 18.
커피 맛집 안양 시그너쳐 로스터스 카페를 다녀와서 오랜 만에 수리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와서 저의 최애 카페인 안양 평촌의 시그너쳐 로스터스에 다녀 왔습니다. 1. 시그너쳐 로스터스 카페 시그너쳐 로스터스는 'Not first, but best'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에 설립된 스페셜티 로스팅 전문 카페입니다. 카페의 대표인 장문규 씨는 세계 커피 대회에서 2등, 국내 대회에서 1등을 한 경험이 있는 분입니다. 제가 주변의 여러 군데 카페를 섭렵한 후 마지막으로 결정하고 수년간 애용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평소 대로 볶은 커피 콩을 1kg 사고 나서 오늘은 큰 딸이 추천해준 신메뉴인 넛(Nut)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넛은 이 카페의 시그너쳐 베버리지로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견과류 맛을 표현한 음료입니다. 반까지는 견과류와 같이 마시다가 반 이후는.. 2023. 6. 17.
35년 간 엔지니어의 경험을 정리한다(2) - 지식을 재충전한다 울산의 학성고 동기 진신성 씨가 2023년 60세 은퇴하면서 대학 졸업부터 엔지니어로서 35년 간의 경험을 정리한 소책자인 '직장인이여 이것만 기억하라'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삼성과 한화그룹을 거친 그가 후배들을 위해 정리한 경험담은 모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1. 지식을 재충전한다 (학교 졸업후 10년 전후) 지식이 가장 충만한 시기는 언제일까? 고3 시절 졸업 무렵일 수 도 있고, 취업 준비를 위한 기간일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이 좋을 때 머리에 입력된 지식은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잊혀집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남에게 가르치거나 반복해서 사용해야 기억이 유지됩니다. 신입사원이 학교를 마치고 직장에 들어오면 지식은 충만합니다. 열기와 ..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