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828 9월의 노래 - 이채 시 나도 한때 꽃으로 피어예쁜 잎 자랑하며그대 앞에 폼잡고 서 있었지 꽃이 졌다고 울지 않는다햇살은 여전히 곱고초가을 여린 꽃씨는 아직이지만 꽃은 봄에게 주고잎은 여름에게 주고낙엽은 외로움에게 주겠네 그대여!빨간 열매는 그대에게 주리니내 빈가지는 말라도 좋겠네 2025. 9. 9. 나무학교 - 문정희 시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해마다 어김없이 늘어나는 나이너무 쉬운 더하기는 그만두고나무처럼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나무는 나이를 겉으로내색하지 않고도 어른이며아직 어려도 그대로 푸르른 희망나이에 관한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그냥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무엇보다 내년에 더욱 울창해지기로 했다. 2025. 9. 9. 국립극장의 세계 음악극 축제 중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을 보고 와서 서울 남산 기슭 신라호텔과 동국대 가기 직전에 있는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하는 창극 중심의 음악극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을 공연 마지막날 보고 왔습니다. 1.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이 극은 큰 딸이 며칠전 남자친구와 보고 왔는데 너무 좋다며 추천을 해서 일요일 오후에 다른 식구들이 보러 갔습니다. 국립극장의 해오름은 그 전에 한 번 갔었는데 달오름은 처음입니다. 해오름은 동남쪽 방향을 보고 있어 해오름(sunrise)을 볼 수 있고 달오름은 북동쪽을 보고 있어 달오름(moonrise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은 조선시대 터부시되어온 300년간 과거에서 등용되지 못한 서북지역에서 일어난 홍경래 난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으로 노비의 딸인 누리와 말을 못하지만 활을 잘 쏘는 키 큰.. 2025. 9. 8. 제 2회 서초구 아버지센터배 매너바둑왕 대회를 다녀와서 2025년 9월 6일(토) 오후(13시에서 17시)에 열린 서초구 아버지센터배 매너 바둑왕 대회를 다녀왔다. 1. 제 2회 서초구 아저지센터배 매너바둑왕 대회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매너바둑왕 대회를 개최해서 선수로 참가했다. 장소는 방배동 방배열린센터 5층 대강당이다. 48명이 6개조(초급조, 중급조, 고급조, 연구생조, AI조, 프로기사조)로 나누어 각 조마다 8명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상금은 조별 우승자가 20만원, 준우승자는 10만원이다. 30급부터 시작해 3단까지(온라인 급수 기준)인데, 연구생조는 당초 7~8급과 3~5급으로 두 종류로 나눈다고 했는데 실제 개인의 바둑 급수 구분이 어려워 다 같이 섞어 조를 운영하고 있었다. 참가자는 초등생 1학년부터 70대까지 다.. 2025. 9. 6. 이전 1 2 3 4 5 ··· 20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