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광해수욕장3 부산 기장읍 동부리 브레이크 인 커피 기장점을 다녀와서 기장에 내려온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일요일 아침 1시간 동안 산보를 하면서 도중에 기장읍 읍내의 브레이크 인 커피 기장점을 들렀습니다. 1. 브레이크 인 커피 기장점 이 곳은 몇 년전에는 풍원장이라는 유명한 돌솥 비빔밥 맛집이 있었던 곳입니다. 여의도, 종로, 강남에서 각 10년씩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점심 때 직장 동료들과 들른 김치찌게 돌솥 비빔밥이었습니다. 처음 기장에서 돌솥비빔밥을 발견하고 기뻤습니다. 풍원장은 연화리 외곽에 새로 건물을 크게 지어 옮겨 갔습니다. 지나가다가 본 브레이크 인 커피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듯이 아침에 들렸습니다. 종업원이 나가는 것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카페 사이즈가 대도시의 대형 스타벅스 러저브 사이즈였습니다. 1층은 한 쪽.. 2025. 3. 30. '사람이 인정머리 없이'의 유래 (조선 후기 대동법 시행 이야기) 사람이 인정머리가 있어야지... 살아가면서 이런 말들을 듣거나 하곤 한다. 그 속뜻을 알고 나니 김육이란 분을 알게 되었다. 김육은 조선 후기 백성들이 내는 세금을 줄여주고자 대동법 확산에 평생 몸 바친 인물이다. '역사의 쓸모'(저자 최태성)라는 책에서 김육과 대동법 이야기를 인용해 본다. 한편, 부산 여행을 하면서 해운대에서 송정 터널을 지나 동해 바다를 보면서 기장 바닷가 길을 20~30분 쭉 올라가다 보면 요즘 가장 핫한 죽성리 성당 세트장을 만나게 된다. 언덕 위에 지어진 성당 세트장 부근 매바위(현지의 말로 매방)에는 공덕비가 새겨져 있는데 대동법에 따라 쌀을 싣고 가던 배가 침몰해 바다에 빠진 쌀을 건져 먹는 주민이 곤혹을 겪었다는 이야기다. 대동법과 연관되어 아래에 같이 첨부하였다.. 2025. 2. 12. 기장 일광 해안가의 변화 - 부산 백 년 길, 오 년의 삭제 책에서 2023년 10월 둘째주 주말에 2022년까지 부산일보 논설위원을 오랫동안 역임한 고교, 대학 동기인 저자(이준영, 고향은 울산 방어진)로부터 '부산 백 년 길, 오 년의 삭제'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최근 아파트 건설이라는 거대한 물결속에 부산 여기저기에 불과 5년 사이에 옛 길이 사라지고 지형이 크게 변화한 것을 다루었습니다. 부산 기장 일광읍에는 톨게이트 부근에 바로 양산이나 창원으로 갈 수 있는 신도시가 생겼고 신도시 맞은편 배산임수의 해변가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일광 신도시에 제 친척도 살고 있는 일광읍의 변화에 대한 그의 글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괄호에 쓴 글은 제가 첨가한 것입니다. 1. 일광읍 해안가의 변화 부산 동쪽 바다 어촌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해왔던 소설 갯마을의 무.. 2023. 10.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