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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 생일 맞이 주말 안양 맛집 투어 작은 딸의 생일을 맞아 본인이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 가족이 맛집 기행에 나섰습니다.  1. 동편마을 우동 맛집, 멘부쿠제면소  매주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는 멘부쿠제면소로 금요일 저녁에 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도 줄이 서 있었습니다. 이 곳은 모든 인원이 다 와야만 입장이 가능한 기준이 있습니다.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물 재료는 신선도를 위해서 일일 한정 수량만 판매(오전 60, 오후 40 그릇)하고 있으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됩니다. 우동면은 생면으로 삷는데 15분이 소요됩니다. 주방이 오픈 식이라 주방장의 얼굴이 다 보입니다.    진한 국물 맛에 면발이 쫄깃한 우동이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2. 안양예술공원 42 Soop(숲) 카페  주말 점심 때 작은 딸이 만든 볶음밥을 먹었습.. 2025. 2. 23.
일론 머스크의 2030년대 화성에 인류가 사는 프로젝트는 실현될까 2024년 말 저는 한강역사문화포럼에서 '우주탐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미국이 10년전 쏘아올린 화성탐사 위성 Curiosity호(탐사 도중에 로봇이 바위를 깨면서 황을 발견)와 최근에 쏘아올린 Perseverence호(탐사 헬기를 날림)의 1시간 탐사 영상은 큰 감동을 준 바 있습니다. (둘 다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5년 2월 20일 미국의 Bloomberg와 AFP는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우주탐사 계획의 최우선 과제로 '화성 탐사'를 내세우면서 NASA의 달 탐사와 국제우주정거장 운영 게획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상세한 내용을 알아 보았습니다. 1. 일론 머스크의 화성 탐사 계획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025. 2. 21.
글 어떻게 쓰고 무엇을 쓸 것인가(5) - 공광규 시인의 '차와 찻집' 경험 쓰기 지난 번 공광규 시인의 시 창작을 위한 제재 선정에서 '여행 경험'에 이어 '차와 찻집 경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차의 역사  우리는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찻집(카페)를 이용합니다. 지금 무교동 옆에 있는 다동이라는 행정구역은 궁정에 차를 들여다 보내는 다방이 있던 다방골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고려 때는 차의 사용이 늘어났는데, 궁정에는 다방이라고 하는 차를 공급하는 관청이 있었습니다. 차는 고려시대에 귀족과 승려 같은 상류층에서 애호되었고 조선시대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차의 풍속은 상류층 선비들에게서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고, 절의 승려사회에서만 이어져 왔습니다.   임진왜란 때 남원에 주둔했던 명나라 장수 양호는 남원에서 나는 작설차를 마셔보고, 그 우수함에 놀라 선조에게 두 봉지를 바치.. 2025. 2. 21.
글 어떻게 쓰고 무엇을 쓸 것인가 (4) - 평생 글짓기 교사의 '무엇을 어떻게 쓸까' 오늘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직에 있을 때만이 아니라 은퇴  후에도 글쓰기를 가르치고 글쓰기 관련 책을 여러 권 발간한 이오덕 선생님의 '무엇을 어떻게 쓸까"입니다.  1. 살아있는 글쓰기   살아있는 말은 방안에 앉아서 생각만 해서는 나올 수 없고, 책을 읽어서 많은 지식을 얻었다고 해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책만 읽고 몸으로 겪은 일이 없으면 도리어 죽은 말(책으로 읽힌 글말)만 늘어놓게 된다. 살아있는 말은 다만 현실 속에서 나날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만 나올 수 있다.    절실한 삶을 본 대로 들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한 대로 행한 대로 자세하게 붙잡아 썼기에 자기자신의 말이 되어 글로 나타난 것이다.    글은 자기가 겪은 일을 쓰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정직하게 쓰기만 하..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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