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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의 역사(5) - 우주정거장과 국제협력 1. 우주정거장의 발전 우주정거장은 장기간 우주 궤도에 머물면서 다른 우주선과 도킹하여 인력과 물자를 공급받아 여러 우주활동을 지원하는 거대한 인공위성이다. 우주정거장은 우주기지의 역할을 한다.  소련은 사람을 달로 보내는데는 실패했지만 1970년대 이후 우주정거장을 건설하여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일에 집중해 왔다. 미국이 아폴로 계획을 마무리하려는 때인 1971년 4월 19일 소련은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샬루트 1호를 발사했다. 샬루트 2, 3호는 고성능 카메라를 갖춘 군사적인 목적의 우주정거장이었다.  민간 목적의 샬루트 4호가 1974년 12월에 발사되었다. 1977년 최초의 무인 운반선인 샬루트 4호가 1974년 12월에 발사되어 도킹을 통해 승무원에게 연료, 물, 음식, 우편물, 개인 사물을 공급.. 2024. 12. 9.
우주 개발의 역사(4) - 아폴로 11호와 달 탐사 1. 달을 향한 경쟁 1960년대 초 미국과 소련은 달 탐사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 5월 25일 연설에서 “1960년대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1969년 아폴로 11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했고, 1972년까지 대략 6개월 간격으로 달에 우주인을 보냈다.   아폴로 11호에는 닐 암스트롱을 포함한 3명의 우주인이 탑승했다. 우주선에서 착륙선이 분리되어 달에 내리고 창가 쪽에 있던 닐 암스트롱이 가장 먼저 내렸다. 암스트롱은 달에 발을 내딪으면서 “이 인간의 작은 발걸음이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다”고 말했다. 그는 2시간 21분간 달에서 보행을 했다. 소련도 1970년 9월 달에 탐사선을 보내 암석과 토양을 회수하는데 성공했고, 1976년까.. 2024. 12. 9.
우주 개발의 역사(3) - 2차대전 이후 우주 개발의 본격화 1. 독일의 로켓 개발 제 2차 대전 중 독일은 1934년 로켓 과학자인 폰 브라운의 주도하에 에탄올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하는 로켓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32,000발의 로켓을 생산해 그 중 2,763발을 영국을 향해 발사했다.  전쟁 막바지에 독일의 발사 기지가 있던 발틱 해안의 피네뮨드 섬에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독일로부터 로켓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은 로켓 기술자를 붙잡았고, 소련은 섬을 점령했다.  2. 소련의 스푸티니크 1호 발사     20세기 초 개발되기 시작한 액체연료 로켓에 힘입어 20세기 중반에는 우주개발이 현실로 다가왔다.   소련이 독일로 부터 로켓기술을 입수한 후 23년이 지난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티니크 1호   를 쏘아 올리면서 냉.. 2024. 12. 9.
우주 개발의 역사(2) - 우주 개발의 초기 단계 1. 신라의 첨성대   1500년 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주에 있는 첨성대는 신라인들이 별을 지켜보는 곳이다. 첨성대는 27개 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라 27대 선덕왕때 지은 것이다. 중간에 창문까지 사다리를 놓아 안으로 들어가서 우물 정자의 모양을 한 천장을 통해 별을 관찰했다.    2. 고대 그리스인의 우주관   고대 그리스인들은 달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믿었다. BC 6세기에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인 크세노파네스는 달이 도시와 산으로 뒤덮힌 세계라 믿었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을 비롯한 수성, 금성, 화성 등이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인들은 수성(Mercury)을 소식을 전하는 신, 금성(Venus)은 사랑의 여신, 화성(Mars)은 전쟁의 신, 목성(Jupiter)은 신 중의 ..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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