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8 유성룡의 징비록 (1) - 신립장군 몇 년전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들어오는 경계인 문경새재를 제3관문부터 제1 관문까지를 걸어서 넘으면서 왜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조령을 지키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후퇴하는 선조와 함께 하였던 유성룡의 징비록 속에 그 해답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신립 장군의 사람됨 : 장수로서 자질 부족 임진왜란 직전 1592년 봄 선조는 신립과 이일을 보내어 변방의 군비 상태를 살펴보게 하였습니다. 이일은 충청도와 전라도로 가고, 신립은 경기도, 황해도가 갔다가 한 달이 지나 돌아왔습니다. 점검한 것은 활과 화살, 창, 칼 따위 뿐이었고 군현에서는 모두들 형식만 갖춘 것을 가지고 법망을 피하며, 달리 방어에 대한 좋은 계책을 마련한 것이 없었습니다. 신립은 평소에 잔인하고 포악하다는.. 2022. 10. 25.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에는 전국시대를 다툰 세 명의 인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있습니다. 일본을 제대로 알기 위해 1592년 조선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일본의 전국시대와 통일 일본의 역사는 전국적으로 거대 고분군이 출현하는 고분시대(250~538년)를 시작으로 국호를 일본으로 변경한 아스카시대(수도는 나라현, 538~710년)와 천황 중심의 전제 중앙집권 국가를 수립한 나라시대(710~794년), 권문세족이 득세하여 정치를 좌우하였던 헤이안시대(수도는 교토, 794~1185년)로 이어집니다. 이후 가마쿠라막부(1185~1333년)에 이어 무로야마막부(1336~1573년)가 있었으며 1568년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 2022. 10. 24. 국내 중소기업이 부닥치는 '거래의 7가지 함정'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장을 역임하고 공정거래연구소를 만들어 중소기업을 돕고 있는 이경만 소장의 젊은 사장이 알아야 할 '거래의 7가지 함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왜 거래의 함정인가 국내 비즈니스 환경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정글 속입니다. 맹수 같은 갑 기업들은 을 기업들을 납품이라는 거래를 통해 지배하고 있습니다. 갑과 을은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종속관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약해지면 언제든지 먹히는 것이 정글의 법칙입니다. 협력도 힘이 있을 때나 가능합니다. 저자는 공정위에서 중소기업이 부딪치는 정글을 10년간 탐험하고 정글의 실태를 7가지 함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정글에 펼쳐진 7가지 함정 첫째, 전속거래의 함정입니다. 전속거래는 달콤한 유혹입니다. 중소기업은 노예계약이 될 .. 2022. 10. 22. Good to great(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 미국 스탠퍼드대 짐 콜린스교수가 쓴 'Good to great'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왜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인가 성공하면 그만이지 굳이 위대해지려고 할 필요가 있습니까? 촉망받는 청년 기업가가 물었습니다. 짐 콜린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위대함의 규칙을 따르게 되면 힘의 낭비가 없어져 오히려 홀가분해집니다. 또한 의미있는 일을 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위대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고요가 찾아오고 마침내 희열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왕 세상을 산다면 멋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암벽 등산 취미를 가진 짐 콜린스는 절벽이 있는 사막지대에 살면서 도저히 오를 수 없다고 생각되는 절벽을 오르기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꿈을 꾸면서 결국 목표를 달성하고 희열을 느낀.. 2022. 10. 21.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