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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추천 산본역 양갈비 맛집, 화양 안녕하세요. 큰 딸의 추천으로 가족이 함께 가본 산본역 양갈비 맛집입니다. 1. 양갈비 맛집 화양 평가 오늘 가족이 영화를 보고 나서 큰 딸이 추천한 산본역 인근 양갈비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4호선 산본역 북쪽 산본중심상가로 나오는 3번 출구에서 1분거리(88m)에 있는 양갈비 맛집 화양입니다. 오후 4시에 문을 여는데 마침 문을 여는 시간에 들어 갔습니다. 징기스칸 양고기와 양갈비를 시켰습니다. 큰 딸 친구들이 자주 가는 최애 고기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역시 예상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연태 우량예(고랑주) 소자를 하나 시켜 놓고 주인이 구워주는 양고기와 양갈비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방울토마토, 가지, 대파, 마늘, 양파 등의 채소와 숙주나물도 같이 구워 주었습니다. 살짝 구운 김에 마늘밥(3천원)을.. 2022. 12. 26.
대림대 이상욱 교수의 시 두 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 '인생총량의 법칙' 시에 이어 대림대 이상욱교수의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1. 술과 도자기와 사람 시 도수 높은 술이 좋다는 것은 인고의 시간 증기되어 맺힌 방울 방울 떨어지는 고순도의 증류수를 모아 놓았기 때문에 마시면 쉬이 취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지 높은 온도로 구워낸 도자기가 좋다는 것은 도공의 정성으로 가마의 불길이 좋을수록 깨질지언정 탁도가 맑아지기 때문에 빛깔 고운 도자기가 되는 것이지 실패를 딛고 일어나본 사람이 좋다는 것은 인생총량의 법칙을 깨달아 매사 처연해지고 말하기도 전에 나를 알아주기 때문에 심히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 술과 도자기와 사람 모두 숙성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지 2. 우드볼, 우정의 메신저 시 운해 아래 햇살 한 가닥 마저 예를 .. 2022. 12. 25.
메리 크리스마스 - 손흥민 선수의 2022 크리스마스 씰 Merry Christmas !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1. 손흥민 선수의 2022 크리스마스 씰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볼 때 등 순간의 생각을 메모하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며칠 전 빨간 색 표지의 삼프로 2023 다이어리에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만든 까만색 표지의 '사랑의 열매' 2023 다이어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올해는 산본중심가 여러 문구점에서 양지사의 다이어리 2023년 속지를 팔지 않아 안타까왔던 참에 다행입니다. 다이어리의 뒷면에는 놀랍게도 결핵협회에서 만든 손흥민 선수의 2002 크리스마스 씰이 들어 있었습니다. 손선수는 크리스마스 씰 모델이 되어 달라는 말에 이를 흔쾌히 수락했고 일정의 수수료도 없이 전액을 기부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중학교 시절 충청도 어느 .. 2022. 12. 25.
글쓰기는 나의 존재의 증명 안녕하세요. 오늘을 글쓰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왜 글을 쓰는가 소설가 김영하 씨는 자신이 글을 쓸 수 있는 한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글은 한 자 한 자 씁니다. 마치 산을 한 발 한 발 오르듯이 말입니다. 글쓰기는 인간에게 허용된 최후의 자유입니다. 글을 진짜 잘 쓰야 하는 사람은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은 문서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글에서 제목은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제목은 글을 쓴 사람에게 늘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가르칩니다. 글에서는 작가의 관점보다도 시점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궁금해 하는 것을 때에 맞게 쓰야 합니다. 글쓰기의 전제는 상대에게 내가 전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빼어난 문장, 화려한 문장, 품격있는 문장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정확하고 간결한 문..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