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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음식 안녕하세요. 서양식의 고급 식사시에는 반드시 와인이 같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와인을 마실 때 곁들이는 적합한 안주 정도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식전에는 맥주가 식전 와인을 대신할 수도 있으며, 디저트 와인 대신에 브랜디나 리큐르가 나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식사 중에 마시는 술은 거의가 테이블 와인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습니다. 1. 와인과 음식의 궁합 4가지 원칙 서양에서는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마리아주(mariage)라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원칙 1 : 뭉직한 것과 가벼운 것 끼리끼리 가벼운 맛을 내는 음식에는 가벼운 와인이 어울립니다. 즉 새우, 바다가재 등의 담백한 갑각류 음식에는 가벼운 화이트와인이 좋습니다. 닭 등 가금류 요리에는 그윽한 화이트와인이나 로제와.. 2022. 11. 8.
수리산 입구 산본 8단지 베트남 음식점 '쌈' 파란색 4호선을 타고 와서 산본에서 수리산 산행을 하신다면 오가는 길에 가볼만한 식당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옆으로 수리산을 오르는 입구에서 가까운 베트남 음식점 '쌈'을 소개합니다. 1. 찾아가는 길 산본역에서 산본 8단지로 들어오는 초입에(산본역 4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 3-1, 30번 타고 3번째 정류장) 한양아파트와 계룡아파트 사이인 계룡아파트 상가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다낭여행을 다녀온 후에 베트남 음식의 맛을 알게 되어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2. 메뉴 3. 후기 이 집에서 월남쌈은 다양한 고기에 쌈을 싸서 먹는 재미가 있으며 쌀국수와 분짜도 맛이 좋습니다. 상가 1층에 새로 생긴 무인 카페 24가 있습니다. 커피 가격이 2000원 아래로 싸고 원두의 원산지를 밝힌 .. 2022. 11. 8.
작가와 기장군청이 함께 만든 제주 출신 해녀 이야기 김여나 작가가 쓴 '나는 해녀다' 기장군 1세대 해녀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주 무대와 시간이 이 분들의 자녀가 586세대, 부산 바닷가의 이야기입니다. 제주도 출향 해녀는 강원도부터 경북, 울산, 부산, 경남에 이르기까지 바닷가 마을마다 그 뿌리를 내려 왔습니다. 1. 작가의 이야기 - 가슴골짜기 마다 묶인 매듭을 하나씩 풀어헤쳐 30년 가까이 기장 갯가에서 지내며 동화를 짓다가 제가 해녀 작가가 된 것은 숙명입니다. 2019년 7월부터 해녀이야기를 썼습니다. 그 덕에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에 '18개 갯마을과 해녀'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2년 동안 한 달에 20일간 갯가를 걸었습니다. 해녀들과 말똥성게를 까고, 돌미역을 널고 난장을 치면서 사람 마음을 먼저 열어야 그물로 고기를 낚듯 이야기가 .. 2022. 11. 7.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얼마나 아시나요 회사에 근무하던 시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세미나 등으로 두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하루 시간을 내어 나파밸리에 있는 와이너리 투어를 한 번 다녀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남았습니다. 출장 중 만난 삼성맨은 출장에 이어 하루 정도는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붙일 수가 있다는데 그게 참 부러웠습니다. 1. 미국의 포도산지 신세계그룹이 2022년 2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있는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 60만평을 3,0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와인 수입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 L&B와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해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주의 산지는 로마 이후 오랫동안 포도를 재배해온 유럽지역인 구세계와, 근대 이후 유럽국가들이 식민지를 해외에서 만들면서 포도를 생산하기 시작한 신세계로 나눕니..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