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6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머니페어(화폐박람회) 개최 1. 울산머니페어(Ulsan Money Fair)란 인구 100만이 넘는 울산광역시에서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이 합친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화폐박람회입니다. 지난 번 저의 블로그 소개(9.29일자)에 이어 2023년 10월 25일에 보다 상세한 내용이 올라와 있어 같이 나눕니다. 이번 박람회의 목적은 1) 개인 취미의 왕인 화폐수집 문화를 재조명하고, 2) 한국의 인물, 역사, 문화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 기념주화와 메달, 금/은 기반의 신상품 개발 촉진을 통한 연관산업의 활성화 입니다. 울산에는 석유화학산업단지를 지나면 고려아연, 풍산 등 기초소재인 금속을 다루는 기업들이 몰려 있습니다. 2023년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장소는 KTX 울산역 .. 2023. 10. 28. 아파트 계단에서 응급조치를 한 젊은 부부를 칭찬합니다 오늘 오후 우리 아파트에서 산본 중심상가로 걸어가는 중에 본 미담을 소개합니다. 1. 응급조치를 잘 한 어느 부부 이야기 우리 아파트에서 걸어가다 보니 우륵아파트 옆 8차선 대로변에 비상등을 켠 자가용이 있고 30대로 보이는 남편은 내려오는 계단에서 쓰러진 70대 정도로 보이는 분을 깨우고 있었고 부인은 3~4살 아이와 함께 119에 신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119 차량이 오는 지 살피는 것을 도왔습니다. 옆에 있던 부인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 부부가 차를 타고 가다가 어느 분이 계단 중간에서 넘어지는 것을 보고 얼른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112에 먼저 전화를 했는데 119로 전화를 다시 했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몇 분 내에 깨워서 그 분은 의식을 찾았지만 어지러움을 이야기했고 마침 119 앰블란스.. 2023. 10. 27. 마음의 집,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박현태 시) 어제 도서관에서 읽은 박현태 시인의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1. 마음의 집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 마음의 집은 마음 혼자 짓는다 목수도 조력자도 없이 마음대로 짓는다 밤새 짓고 헐고,헐고 지어도 마음 외의 재료는 들지 않는다 착공도 준공도/ 크게도 작게도 제 맘이고 우주를 정원으로 삼거나 세계를 몽땅 집어 넣어도/ 비좁거나 넘치지 않으며 젖고 마르는 데도 계절에 눈치없이 마음대로다 하룻밤 새 수 천 채를 짓고 허물어도 대역도 조력자도 두지 않는다 다만 마음이 짓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심함이고 끝내 마음만이라는 걸 알게 한다. 2.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눈이 내린다 11월 어느 날 욕망을 비워낸 마음에 풍경 몇 개 손잡고 지나간다 욕망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는데 생의 첫 순간 탐욕이.. 2023. 10. 27. 낙엽이 떨어지는 길, 숲과의 만남 (조병무 시 두 편) 우리 집 부근에 있는 중앙도서관 현관에 전시된 군포 출신 문인들의 시와 수필을 읽었습니다. 오늘 도서관 가는 길에 알룩달룩 낙엽이 피크인 길을 걸어서 인지 조병무 시인의 '낙엽이 떨어지는 길'이란 시가 와 닿았습니다. 1. 낙엽이 떨어지는 길 물든 나무 아래 서성이는 저 사람은 누구인가 노랑 은행잎 줄기 붙들고 하늘 쳐다보고 빨간 단풍잎 만지면서 가슴 어루만지는 사이 사르르 낙엽은 저 머언 거리만큼 달려가 버리고 없다 멍한 눈으로 멀어져 버린 저 사람 앞으로 멈추어 서 버린 한 마리 다람쥐 히죽희죽 웃으며 익살을 부리는데 낙엽속 파묻힌 도토리 한 알 꺼내며 에~라 먹어라 집어 던지는 사이 온통 세상 바닥 단풍잎 낙엽으로 물들어 버렸구나 2. 숲과의 만남 (조병무 시) 아래는 현대문학 2008년 9월호에 .. 2023. 10. 26.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