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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시(나태주) 주말 새벽에 수리산 둘레길을 한 바퀴 걸었습니다. 대부분 50대 이상의 부부들이 같이 걷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수리산도립공원 어린이놀이터 뒤쪽 울창한 소나무 숲도 가보고 여러 나무들도 보면서 걸었습니다. 꽃사과나무를 보다가 풀꽃 시가 생각났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1. 풀꽃 시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2. 수리산 둘레길 걷기 주말마다 새벽 6시 반 정도에 수리산 둘레길을 걷다보니 이슬을 머금은 나무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수리동에서 수리산 기슭을 한바퀴 돌아 속달동으로 내려가 도립공원 어린이놀이터 뒤쪽 울창한 소리무숲에 갔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80~90년 전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큰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3. 결 주변의 나무들도 애정을 가지고 자세히.. 2023. 9. 2.
국민연금 조기 수령 증가세 지속 우리나라 국민이 60세 이후 노후 준비로 3층(1층 국민연금, 2층 개인연금, 3층 퇴직연금)의 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1층의 기저 연금에 해당하는 국민연금의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 추이를 알아 보았습니다. 1. 국민연금 조기 수령 추이 국민연금을 최대 5년 일찍 수령해서 연 6%씩 적게 받는 조기 노령수령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조기 노령연금 신규 수령자수는 2012년 79,044명에서 2016년 36,16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증가세로 전환해 2022년에는 59,314명, 2023년 109,557명에 이르렀고, 2024년 114,287명, 2025년 119,768명, 2027년에는 129,403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총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수는 2022년 .. 2023. 8. 31.
가을의 노래 (유자효 시) 2023년 8월 마지막날 아침에 초막골생태공원을 걸으면서 보니 이젠 밤송이가 제법 굵어졌습니다.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KBS, SBS 기자이자 시인인 유자효 님의 '가을의 노래' 시를 읽어 보겠습니다. 1. 가을의 노래 시 가을의 노래 유자효 잃을 줄 알게 하소서 가짐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 잃음인 것을 이 가을 뚝뚝 지는 낙과의 지혜로 은혜로이 베푸소서 떠날 줄 알게 하소서 머무름보다 더 빛나는 것이 떠남인 것을 이 저문 들녘 철새들이 남겨둔 보금자리가 약속의 훈장이 되게 하소서 2. 유자효 시인은 유자효 시인은 1947년생으로 서울 출생입니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신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였습니다. 2022년 3월부터 제 44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떠남(.. 2023. 8. 31.
가을 해바라기 시 (박두화) 저는 가을 해바라기 꽃과 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노래를 좋아합니다. '시가 다시 희망이다' 시집에서 '가을 해바라기' 시를 읽어 봅니다. 1. 가을 해바라기 시 가을 해바라기 박두화 그대 생각에 뜬 손을 머뭇거립니다. 눈길 열고 싶지만 얼굴 수구립니다.. 온종일 그대 그림자 밟고 서 있습니다. 가끔 그대 옷깃 스치던 바람 불어오면 내 안의 주름진 울음이 환한 하늘이 됩니다. 가을입니다 이제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 번도 그대 손잡은 일 없고 밥 나눈 일 없지만 그대 따뜻한 마음 고맙다는 말 대신에 눈물 같은 까만 씨 그대 발 밑에 묻어두고 가겠습니다. 파란 하늘에 노란 점으로 흩어집니다. 2. 박두화 시인은 박두화 시인은 경북 경주시 감포 출생으로 방통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에 시조시학.. 2023.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