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5 개미가 먹이를 찾고 운반하는 방식이 우리에게 주는 지혜 오늘은 '개미가 먹이를 찾고 먹이를 운반하는 방식이 우리에게 주는 지혜'를 살펴 보았습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곤충이 일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곤충의 지혜(Swarm Intelligence)'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1. 개미가 먹이를 찾는 방식 우선 집단내의 개미들 중에서 한 개미가 먼저 먹이를 발견하면 다른 개미들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페로몬(Peromon)'이라는 유인물질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개미가 먹이를 찾아다니다 먹이를 발견하면 페로몬이 뿌려진 길을 그대로 되돌아오게 함으로써 먹이를 발견하지 못한 개미들과 구별되는 행동을 합니다. 즉 먹이를 발견한 개미가 왕복한 그 길은 페로몬이 두 번 뿌려집니다. 이 길은 다른 개미들이 먹이를 찾으러 가는데 나침반이 됩니.. 2023. 2. 13. 우리 가족이 고른 일본 도쿄 여행 숙박지 후보 2023년 3월말 4박 5일 가족여행지를 도쿄로 정했습니다. 일본의 벚꽃 길을 보자는 막내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도쿄에서 갈 곳을 의논하고 이 분야에 가족 중 가장 뛰어난 큰 얘가 숙박지 후보를 찾아 보았습니다. 토쿄 시내 400군데를 대상으로 1박 2일간 호텔과 에어비앤비 가운데 10군데 가량을 뽑고 투표를 하는 등 토론을 했고 한 군데를 예약을 했습니다. 가족이 같이 도쿄라는 곳을 다방면으로 뒤지다 보니 이전에 제가 도요타공장 견학이나 노무라종합연구소 방문, 닛코를 방문헀을 때 보지 못했던 것에 눈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400개 곳의 선택된 후보지를 고른 노력을 버리기 아까워서 같이 나눕니다. 이용객의 후기, 평가와 함께 가격, 품질, 공항과 디즈니랜드와의 거리, 숙박지 주변 환경, 주인의 고.. 2023. 2. 12.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남북전쟁의 해에 태어난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는 태어난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중년 이후 미국의 초기 정착지였던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살았습니다. 그는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로 유명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누구나 자신이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아 있습니다. 프로스트는 사람들이 자신의 시를 감상하며 즐겨주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평론가가 그의 시에 대해 분석하고 어떻게 쓴 것이냐고 묻자 그는 산책을 하다가 그저 끌적인 것이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프로스트가 쓴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시를 읽어 보겠습니다. 1.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 로버트 프로스트 시 이곳이 누구의 숲인지 알 것 같다 그의 집은 마을에 있어 눈 덮힌 그의 숲을 보노라 내가 여기 멈.. 2023. 2. 12. 학의 노래 - 서정주 시, 김환기 그림 오늘은 서정주 시에 김환기가 그림을 그린 '학의 노래' 시를 읽어 보았습니다. 대림대 평생학습원에서 시 창작과 시 낭송 과정에서 배운 시들 중 하나입니다. 1. 학의 노래 천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운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나른다 천년을 보던 눈이 천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 번 천애*에 맞부딪노나 산 덩어리 같아야 할 분노가 초목도 울려야 할 설움이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 구나 보라, 옥빛 꼭두서니** 보라, 옥빛 꼭두서니 누이의 수틀을 보듯 세상은 보자 누이의 어깨 넘어 누이의 수틀 속에 꽃밭을 보듯 세상은 보자 울음은 해일 아니면 크다큰 제사와 같이 춤이든 어느 땐들 골라 못 추랴. 멍멍히 잦은 목을 제 죽지에 묻을 바에야 춤인들 어느 술참*** 땐들 골라 못 추랴. 긴모리 자진모리*.. 2023. 2. 11.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