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744 어디서나 일본인들의 디테일의 힘을 느낀 도쿄 여행 이번 주에 4박 5일간 도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하루에 25,000보 가량을 걸으면서 복잡한 도쿄의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1. 도쿄 여행 계획과 일정 집 근처 도서관에서 여행 관련 책을 7권 빌렸습니다. 저와 큰 딸이 한 권씩 독파하면서 갈 곳을 정했습니다. 가족 회의를 통해 두 어번 수정 끝에 작성한 최종 계획 대로 80~90%를 실행했습니다. 첫째날 제주항공(항공료 왕복 37만원)으로 인천공항 6시 출발(터미날에서 1.1km 떨어진 공항 예약주차장에 2시반에 주차), 8시 3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 도쿄 케이세이타테이시 역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 2층 집 독채에 짐 내리기(10시 15분). 숙소가 도심 호텔보다는 숙박비가 2/3 가격이고 디즈니나 공항에서 가까운 이점이 있음. .. 2023. 4. 1.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 (9) - 딸기 오늘은 1999년 한국에서 채택하여 지정되고 있는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제인 '코리안 지오푸드'(신완섭 저)에서 '딸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3월말 가족과 도쿄 여행을 하면서 키치죠지(길상사) 지하철 지하상가에서 먹은 딸기가 담긴 하브스 케익은 아직도 그 맛이 생생합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딸기는 정말 맛있는 과일입니다. 1. 딸기의 역사 딸기는 영어로 Strawberry로 장미과 딸기속에 속하는 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합니다. 잎자루는 길고 비교적 큰 3개의 잎이 달리며 각각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입니다. 봄에 몇 개의 꽃자루가 나와 몇 개에서 십 수개의 흰색 꽃이 달리는데 꽃잎이 5개이고 암술과 수술이 노란색입니다. 식용으로 사용하는 딸기는 씨방이 발달하여 과실이 되는 다른 과실과 달리 꽃.. 2023. 4. 1. 사진, 철학이 있는 풍경 오늘은 "사진은 자신에게로 다가가는 의미의 탐색이다. 장면을 찍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생각을 찍는다"를 강조하는 사진작가 하재열씨의 '사진, 철학이 있는 풍경' 강연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내일부터 일본 여행을 떠납니다. 4박 5일 여행을 마치고 와서 글을 다시 써겠습니다. 1. 사진의 역사 16세기 무렵 화가들은 보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는 장치를 이용하였습니다. 어두운 방의 한 쪽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그 반대편 벽에 외부 정경의 역상이 맺히게 하는 장치였습니다. 1826년 프랑스의 니에프스는 카메라 옵스큐라에 투영된 영상을 감광판으로 포착해 영구적으로 상을 물체에 정착시켜 '그라의 창문에서 바라본 조망'이라는 인류 최초 사진을 탄생시켰습니다.. 2023. 3. 25.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2) - 서울 강북 건축가인 홍익대 유현준 교수가 쓴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책에서 도시와 사람 중 서울 강남에 이어 꾸불꾸불한 길의 강북을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층층이 퇴적된 삶의 역사, 서울 강북 과거 도시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부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하수도 시설은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런 인프라가 구축되기 전인 조선시대 때 주거들은 한강의 지류 하천을 따라서 형성될 수 밖에 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실개천 주변으로 주거들이 들어서고 그 옆으로 사람과 말들이 지나다니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도로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도시는 수변 공간 주변으로 빨래도 하고 상하수도 시설로 사용하는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인구밀도가 높아.. 2023. 3. 23.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8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