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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위대한 천재들(1) - 프랑스대혁명과 나폴레옹 어제 안산평생학습관에서 위대한 19세기의 천재들 이야기 중 '프랑스대혁명과 나폴레옹'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사는 유럽의 미술관들을 다니면서 미술을 공부한 인문학 강사였습니다. 1. 프랑스대혁명 발생 프랑스대혁명(1789년) 당시 프랑스는 제3신분(평민)이 2,450만명으로 인구의 98%를 차지하였습니다. 제1신분(종교인)과 제2신분(귀족)은 각각 12만명과 40만명으로 합계 2%를 차지했습니다. 혁명은 느닷없이 닥쳐오지만 오랫동안 누적된 결과가 타오르는 것일 뿐입니다. 도저히 그 방법 말고는 달리 돌파구를 찾을 수 없을 때 가차없이 역사의 문턱을 넘어 섭니다. 조선 정조 때인 1789년 프랑스는 진보파인 자코뱅파와 보수파인 지롱드파가 격돌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의 아버지와 나폴레옹도 자코뱅파였습니다. 프랑스.. 2022. 12. 20.
살다가 보면 - 이근배 1. 살다가 보면 시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보내지 않을 것을 떠나보내고 어둠 속에 갇혀 짐승스런 시간을 살 때도 있다 살다가 보면 2. 소감 이근배 시인은 시를 '사람의 생각이 우주의 자장을 뚫고 만물의 언어를 캐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살다가 보면 이 시에서 처럼 지난 1년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을 떠나보내고 어둠 속에 갇혀 짐승스런 시간을 살았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으로 긴 시간의 터널을 빠져 나왔습니다. 짐승스런 시간이라는 말이 참 와 닿습니다. 오늘 가족이 모두 오랜 만에 '아바타 - 물의 길' .. 2022. 12. 18.
채식을 이야기하는 60세 의사의 강연을 듣고 와서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롯데백화점 강남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채식을 이야기하는 정형외과 의사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1. 운동이 보약이다 인간은 자신의 욕망이 아닌 타인의 욕망을 욕망합니다(프랑스의 정신의학자 자크 라캉). 남들을 크게 의식합니다. 뼈는 스트레스(자극)를 받아야 강해집니다(의사들은 다 안다는 독일의 외과의사 울프가 발견한 울프의 법칙).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잃게 됩니다. No pain no gain입니다. 근력이 강해지면 뼈는 튼튼해집니다. 사람의 뼈와 관절은 근육과 같이 갑니다. 뼈는 콜라겐(골절에 대한 저항성 보유)과 미네랄(딱딱한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노인성 골절은 골다골증이 15%, 낙상이 85%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보통 행하는 골밀도 검사는 콜라겐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2022. 12. 18.
투잡(N잡러)시대 도래와 개인의 대응 100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투잡(Two job)' 또는 'N잡러'라는 말은 더 이상 어색한 말이 아닙니다. 투잡의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투잡 시대에 개인의 대응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1.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투잡족 늘어 2021년 7월 1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에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법정 근로 40시간 + 연장근로 12시간)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은 종업원 300인 이상은 2018년 7월 1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투잡러가 증가하는 이유는 주 52시간제의 도입으로 유휴시간을 보다 의미있게 사용하려고 하거나 보다 나은 경제적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한 금융기관 경영연구소의 '2022년 한.. 202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