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691 2023년 공격적인 서학개미는 20~30대가 아닌 50~60대 2023년 1~2월에 테슬라나 애플, 엔비니아, MS 등 미국 기술주들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투자자는 20~30대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50~60대로 나타났습니다. 1. 키움증권의 2023년 서학개미 고객계좌 분석 결과 키움증권이 2023년 1~2월 고객들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서학개미들은 투자자 1인당 테슬라 주식을 평균 78만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주식 거래 시장점유율 1위인 테슬라의 주가는 1월초 109달러에서 2월말에는 20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달리는 말에 올라탄 셈입니다. 이 기간에 연령대별 테슬라 순매수 규모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평균 25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는 143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30대는 평균 1만원, 20대.. 2023. 3. 18. 북극해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북극을 33번 방문하고 나서 비로소 북극을 만났다는 김종덕 씨의 '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 책에서 북극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1. 메머드 왕국 러시아 사하공화국 북위 77도까지 뻗어 북극해에 접한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기록이 있을 정도로 지구상에서 사람이 사는 가장 추운 곳입니다. 사하공화국의 수도인 야쿠츠크는 레나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구동토층 위에 있어 도로로 연결되지 못한 도시로는 가장 큽니다. 그 곳에는 우리와 얼굴은 물론 풍습까지 비슷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큰 강이라는 뜻의 레나강은 세계 최대의 담수호인 바이칼호에서 발원하여 3,000km를 흘러와 사하공화국에 도달하고 다시 1000km를 흘러 북극해인 람테프해로 흘러갑니다.. 2023. 3. 16. 짧게 정리한 북극의 긴 역사 제가 내일 조찬모임에서 '북극항로' 발표를 위해 2주 동안 여러 보고서들과 책들을 읽었습니다. 발표 자료를 정리하면서 읽은 책들 중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들을 골라서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극 연구를 위해 10년간 33번 북극을 다녀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연구부원장의 '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 책의 "짧게 정리한 북극의 긴 역사'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언제부터 북극인가 인류는 북극 원주민을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극을 뜻하는 아크틱(Arctic)'의 어원인 그리스어 '아르크티코스(Arkrikos)'는 큰 곰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북쪽 너머를 인간이 아닌 곰의 땅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북쪽 하늘 별들을 이어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를 그리.. 2023. 3. 16. 녹아내리는 남극과 북극 지방과 시사점 오늘은 네덜란드의 작가인 마크 테어 호어스트가 쓴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책 중에서 '녹아내리는 극 지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호어스트는 지구의 기후변화 측면에서 극 지방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1. 북극과 남극 지방의 빙하 그린란드에는 기후변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똑똑똑 얼음이 녹아서 떨어지는 소리입니다. 거기서 조금만 지나면 물 떨어지는 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녹은 물이 흘러가는 힘찬 강물 소리가 들립니다. 강물은 푸른 물길을 헤치며 세차게 흘러갑니다. 바다에 가까와지면 얼음판이 깨지고 갈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들은 빙하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조용히 바다위를 떠다니다가 녹아서 사리질 것입니다. 빙하는 어디에서 생길까요? 일간 눈이 오는 곳에서 생깁니다. 그리고 여름에.. 2023. 3. 15.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73 다음 728x90